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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복은 꼭 1개만 사용해야 하나요???
글쓴이 :  오현선  
Lastupdate : 2019-03-13 22:44:40, Regist : 2019-03-13, Hit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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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양력 3월 7일 목요일
초하루 기도법회를 위해 통도사 부산포교원 불지사를 방문하셨던
저희 어머니가 겪으신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는 76세, 허리수술을 하시고 다리도 불편하신 노인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집에서 가까운 사찰이 있음에도

굳이 십수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먼 거리의 통도사 부산포교원 불지사에

다니시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초하루 기도법회때
신중단 근처 주변에 빈자리도 많고, 남아있는 좌복도 많아서
허리가 불편하신 어머니는 빈자리에 있던 작은 좌복 1개를 더 갖고와서

깔고 앉아 기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한참을 대예참 공양기도에 열중하고 계실때 
절에서 일하시는 보살님 한분이 저희 어머니께 오셔서는
좌복을 1개만 깔고 앉으시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허리가 아파 2개를 깔았노라고 하시며
주변에 빈자리도 많고 좌복도 많길래 하나를 더 깔았고
만약에 빈자리가 없고 사람들이 많아 좌복이 모자랐다면 2개를 깔지 않았을거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보살님은 스님이 좌복을 1개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하셨다면서
굳이 그 작은 좌복 하나를 다른곳으로 갖고 가버리셨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낯선 사람들 속에서 아주 큰 잘못을 한듯 핀잔을 준 보살님 덕분에

더이상 기도법회에 집중하지못하고 중간에 나오시게 되었다고
제게 와서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연로하셔서 몸이 아픈 것도 힘드신데
그 아프고 힘든 몸으로 부처님께 정성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먼 길을 가셔서는 남아도는 작은 좌복 한 개를 더 깔았다고

그 수모를 당하셨으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가 더 속상하더군요.

할아버지 할머니의 49제와 영가천도제 기제사등 모든걸

통도사 부산포교원 불지사에 모셨던 어머니는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으시고 아주 씁쓸해하십니다.
 
요즘 다른 절에서는 허리와 다리가 불편한 연로하신 신도분들을 배려해
의자를 비치하는 곳도 많이 생겨났다고 들었고 보기도 했습니다.
통도사 부산 포교원 불지사에 그런 배려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집으로 가져오려고 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아 남아도는 작은 좌복 한 개쯤 더 사용했다고

기도중에 낯선 사람들 앞에서 핀잔을 주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님께서도 일하시는 보살님께 그리하라고 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부디 저희 어머니가 겪으신 일과 저의 작은 목소리에 공감해주시고

귀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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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12-02-243656
좌복은 꼭 1개만 사용해야 하나요???오현선19-03-131685
3BTN 사시불공(사시마지) 정근,마지,축원 내용 좀 알려주십시오.유진양12-03-055618
2글쓰기 방이 턱없이 모자랍니다.한동수12-02-212959
1묻고답하기 게시판입니다.11-12-29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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